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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서 전염이 되는 질병이다. 결핵환자의 재채기나 기침, 말을 하면 분비물들이 공기 중에 결핵균이 돌아다니다가 주변 사람들이 숨을 쉴 때 폐에 들어가 감염되는 질병이다. 호흡기 분비물로 전염이 되는 질병으로  접촉이 많은 가족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나 모두 다  감염이 되었다고 발병되진 않는다. 하지만 결핵균이 침투해 있는 상태에서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나중에 발병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결핵은 흔히 폐결핵을 말하지만  신경, 뼈, 신장 등 다른 모든 조직과 장기에도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

     

     

     

     

    1. 결핵의 증상

    결핵균은 몸의 영양분을 먹으면서  천천히 증식을 하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한다. 그래서 결핵균에 감염이 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기운이 없고 무력감이나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입맛도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결핵환자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폐결핵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결핵환자는 감기나 폐 다른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증상 없이 3주 이상 기침, 가래, 호흡곤란등의 호흡기이상 증상이 있으면 결핵까지 고려해야 한다. 폐결핵의 증상으로 가래, 또는 객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객혈의 경우는 병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병이 진행이 되면 폐에 손상이 심해지고 호흡곤란, 심하면 흉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른 부위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두통과 구토를 동반한  결핵성 뇌막염, 혈뇨, 빈뇨, 방광염 증상등이 나타나는 신장결핵,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척추결핵, 목부위, 겨드랑이 림프절이 커지면서 전신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림프절 결핵도 있다. 초기 결핵의 경우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검강검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증상이 없다고 결핵이 없는 것이 아니다. 증상이 없다고 방치할 경우 체중감소, 밤에 땀나는 증상,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등 나타난다.

     

    2. 진단 및 치료방법

    특별한 증상 없이 2주 이상 호흡기 증상 즉 기침, 가래, 호흡곤란등과 전신증상이 계속적으로 있다면 결핵 검사를 해봐야 한다. 결핵 검사는 간염여부 확인을 위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 결핵균을 확인을 위한 객담 도말검사와 배양검사, 활동성 여부 확인을 위한 흉부 X-ray검사를 통해 진단을 한다. 치료는 항결핵제로 약물 치료를 한다. 항결핵제는 개별약제에 내성이 잘 생기기 때문에 내성이 생긴 것을 막기 위해 원칙적으로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을 채택한다. 치료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은 약을 먼저 사용하고 추후에 효능은 조금 떨어지면서 부작용은 더 심한 약제는 꼭 필요할 경우만 2차로 사용한다. 결핵약은 2주 정도 복용을 하면 기침, 발열, 무력감등의 증상은 많이 감소한다. 결핵이 완치되기 위해서는 정해진 용량을 정확하게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매일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반드시 매우 중요하다. 불규칙하게 약을 복용하거나 약을 임의적으로 끊게 되면 결핵균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결핵 치료를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약을 임의적으로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것보다 더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3. 예방방법 및 주위사항

    결핵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BCG를 예방접종하는 것이다. BCG 예방접종을 하면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1/5로 발병률이 줄어들고 10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결핵은 유전병으로 간혹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결핵은 유전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결핵 환자 몸에서 나온 결핵균에 의해 다른 사람한테 전염이 되는 질병이다. 결핵약은 2주 정도 복용하면 전염력이 거의 사라진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입원을 하거나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환자의 침구, 식기, 의류등과 환자의 음식을 통해서 전염이 되진 않는다. 하지만 결핵으로  진단받기 전, 약을 복용하기 전에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주변사람에게 결핵균이 옮겨 갔을 수 있다.  그래서 주변인들에게 결핵이 의심되는 증상이나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결핵 환자는 금연을 해야 한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평상시에 기침,가래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결핵으로 인한 증상을 담배로 인한 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이부분은 조금더 주의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