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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갑상선

    갑상선은 목의 아랫부분에 위치한 나비넥타이 모양의  갑상선 형태를 이룬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에 자극을 받아 갑삽성 호르몬을 생성해서 우리 몸의 여러 부분에 전달하는 내분비 기관 중의 하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사조절, 에너지대사, 열발생 촉진, 지방대사, 뇌발육, 심장 근육 이완 수축, 혈관, 골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성인은 골대사가 빨라지면 골다공증이 빨리 올 수 있으며  뇌 발육은 특히 임산부 태아에게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갑상선은 전신에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전신에 다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에는 T3(트리요오드 타이로닌), T4(타이톡신) 두 종류가 있다. T4는 간과 다른 조직으로 가서 전환되어 T3로 이용되게 된다. T4가 높으면 갑상선 항진증이고 T4가 낮으면 갑상선 저하증이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감소되거나 갑상선 작용이 둔화돼서 나타나는 전신적인 대사이상질환이다. 원인으로는 갑상선 자체 호르몬 이상으로 생산이 감소되거나 줄어드는 경우와 갑상선 호르몬을 자극하는 뇌하수체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로 나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자가면역질환)이다. 이는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우리 몸에 갑상선을 공격하는 항체가 있어서 생산이 감소 되거나 파괴되어 저하증이 발생한다. 바이러스성 갑상선염, 출산 후에도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갑상선 수술 후에 해조류 많이 섭취 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뇌하수체 종양수술, 방사 전치료에 의해서 뇌하수체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혹은 감소함으로 갑상선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많은 문제가 생긴다. 열과 에네지를 생성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은 필수적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모든 대사 활동이 늦어지고 대사작용이 늦어지면 노폐물을 배출 못해서 혈관에 노폐물이 끼고 쌓여서 고지혈증이 생기며 악화되고 동맥경화까지 진행되고 악화된다. 여러 가지 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해지거나 기억력이 떨어진다, 추위를 타고 맥박이 느려진다, 몸이 붓는다, 입맛은 없는데 체중은 증가한다, 피부가 거칠고 창백하다,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진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많아진다. 소화가 안되고 변비가 생기는 등 많은 증상들이 있다. 갑상선 저하증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증상들이  아니고 천천히 조금씩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나 폐경이 여성에게 나타는 증상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증상을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평소보다 무기력해지거나 피곤하다면  검사를 받아본다. 갑상선 저하증의 치료는 간단하다.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한번 발생하면 대부분은 영구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물론  일부는 좋아져서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오랜 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은 없다. 우리 몸의 호르몬이 부족한 만큼  약으로 채워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3.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떤 원인으로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분비되어 우리 몸 전신에 퍼져서 전신적인 작용을 너무 과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원인으로는 대부분 그레이브스씨병이다. 내 몸에 내 갑상선을 괴롭히는 항체를 분비해서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 면역 질환은 원인을 확실하게 찾아 고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뇌하수체 선종이 있는 경우에도 자극 호르몬이 과다 분비 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은 명확하다.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할 수 있고, 갑자기 더위를 많이 타고 맥박이 빨라진다, 땀이 많이 나고 물도 많이 먹게 되고 피로하다. 목이 갑자기 튀어나오고 눈이 앞으로 튀어나온다. 두근거리고 부정맥이 생긴다. 불안하고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못하는 등 예민해진다, 피부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여성의 경우 월경양이 줄거나 없어질 수 있다. 설사 나 변비등 명확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면 에너지를 많이 쓰고  근육세포들까지 에너지로 써버리고 다 파괴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심장의 문제까지 생기게 된다. 부정맥이 생기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항진 등이 오거나 오랫동안 방치한 항진증은 무조건 심장검까지 함께 진행한다. 심장에 부정맥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면서 피떡이 생기고 혈전이 생기면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발생된다. 방치하면  안 되는 질환이다. 그레이브씨병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 감염, 약물등으로 발생하므로 주의해서 지켜봐 한다. 치료는 항갑상선제 약물을 사용해서 갑상선호르몬 억제를 하는 약물을 사용한다. 중단할 경우 재발률이 높다. 약물로 치료 실패 시 갑상선 절제술이나 방사선 요오드법으로 갑상선을 파괴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향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