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 증상과 종류, 알레르기 결막염

 

결막염은 눈의 바깥층과 눈꺼풀의 안쪽면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등으로 눈 충혈, 가려움, 눈물등이 나타는 증상으로 구체적인 증상과 종류,  알레르기 결막염에 대해 알아보자

1. 결막염의 증상

결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아토피, 먼지, 외부자극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이 된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1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눈가려움, 충혈, 눈물, 이물감, 눈부심, 안구통증, 논곱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3~4일 정도 고비만 지나면 자연 치유되면서  증상이 점차적으로 좋아진다. 눈은 가능한 한 만지지 않고 식염수, 인공눈물등 눈에 자극이 되는 것을 금지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거나 소아, 유아, 노인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대부분 2~3주 정도 지나면 회복되지만 심하게 충혈되거나 안구통증, 흐릿한 시야,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2차 감염이 발생될 수 있으니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결막염은 전염되기가 쉽기 때문에 되도록 안대 쓰는 것을 권장하며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을 따로 써야 한다. 

 

2. 결막염의 종류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결막염, 바이러스성 결막염, 알레르성 결막염, 신생아 결막염, 외부자극으로 인한 결막염으로 나눈다. 세균성 결막염은 끈적한 삼출물의 분비와 귀 감염을 동반될 수 있다. 가벼운 증상은 치료받지 않아도 좋아지지만, 점안 항생제를 사용해 증상이 완화되며 타인에게 옮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타인에게 감염될 수 있다. 한쪽눈에서 시작해서 다른 눈으로 번질 수 있고 물기가 많은 분비물이 나온다. 감기 증상과 같은 호흡기 감염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력이 높은 균일 경우 외부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반려견의 털 등과 같은 알레르기 항원에 의한 것으로 분비물, 충혈, 심한 가려움등을 유발한다. 항원의 원인이 되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이며 차가운 수건을 눈 위에 올려주면 완하에 도움이 된다. 인공누액을 자주 넣어준다. 신생아 결막염은 눈물샘 막힘, 감염, 외부 자극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눈충혈, 눈붓기, 고름 배출등이 나타나며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외부자극으로 인한 결막염은 렌즈착용, 화학약품, 대기오염등이 원인이 되어 결막염이 될 수 있다.

 

3.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결막염은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 결막에 접촉으로 인해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 즉 과민 반응을 유발하여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증상으로는 혈관 장으로 눈이 붉어지는 충혈, 염증으로 부어오르는 부종, 눈이 가렵고 따끔 거리는 가려움증, 투명한 분비물이나 점액등 눈물이 나기도 한다. 눈이 화끈거리는 통증, 이물감, 눈부심, 건조한등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계절적인 알레르기 결막염이며 아토피 각결막염, 거대 유두 결막염, 봄철 각결막염으로 구분된다.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특정 원인인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 집안이나 외부의 먼지, 곰팡이,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등에 노출된 후 증상을 보이며  가볍게 나타기도 하며 간혹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 치료는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아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점안제, 비만세포안정제, 혈관수축 점안제등 약물을 이용하여 치료를 한다.  무엇보다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것에 미리미리 조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하는 방법에는  꽃가루에 원인이 있다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는 야외활등을 자제하고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애완동물에 원인이 있다면 되도록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집먼지 진드기 등 동물의 비듬, 먼지등 환경에 의한 원인은 집안의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원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손은 청결하게 자주 씻고 눈은 자주 만지지 않으며 눈 주위는 깨끗하게 관리한다. 집안의 습도 조절과 곰팡이 성장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좋아지다 언제든 재발이 되고 만성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면 어떤 질병이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