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만성 신우신염 증상과 치료 방법

신우신염은 상부요로계의 신장이나 신우에 세균이 감염된 염증 상태를 말한다. 하부요로계인 방광은 방광염 요도는 요도염이 있다. 이중 요로 감염의  심한 형태는 신우신염이다. 증세가 심해지면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신우신염은 대부분 급성 신우신염을 말하며 증세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만성 신우신염이다.

 

 

원인

급성 신우신염의 원인은 세균감염이다.세균 감염의 원인균은 대부분 대장균이다. 혈류를 통해서 신장에 감염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요도염과 방광염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들이 먼저 선행되고 소변이 아래에서 위로 역류하는 이상현상들이 생기고  방광에서 신장으로 세균이 올라가서 발생하는 감염이 많다.  정상적인 건강한 사람은 소변의 흐름이 요관에서 방광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폐쇄하여 감염이 되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구조적 이상이나 신장결석등 소변 역류는 신우신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 주로 20-50대 젊은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이 되는데  이는  해부학적인 요인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방광염에 더 잘 걸리기 때문이다.  방광에 있는 세균이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니 그만큼 확률이 더 높아진다. 이외에도 비뇨기계와 관련된 수술을 했거나 기계적 조작에 의해서 감염이 되기도 한다. 만성 신우신염은 급성 신우신염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면서 만성화되어 결국은 만성 신우신염이 된다. 또한 진통제를 많이 복용하는 경위도 만성 신우신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급성 신우신염 없이 만성으로 발현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 및 진단

신우신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옆구리, 허리 통증과 발열이 주된 증상이다. 초기엔 몸살감기처럼 몸살과 근육통이 있어  몸살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증세가 심해지면서 옆구리 주변이 뻐근한 통증과 한기가 나타나기도 하며 구역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방광염을 동반하는 경우는  방광염 증상인 소변볼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볼일을 보고 또 보고 싶은  방광염증상이  나타나며 감염이 심하게 되었다면 혈뇨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신장 한 곳이 커질 수도 있고 양쪽 모두 다 커지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이런 급성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오랫동안 나타날 때 만성 신우신염이 된다. 옆구리 통증, 혈뇨, 세균뇨등이 장기간  지속이 된다. 만성은 급성처럼 증상이 확실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증상이 전혀 없이 지내다가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요로 폐쇄, 신장결석, 방광에서 요로로의 소변 역류 이런 증상등은 신장을 심하게 손상 시킬 수 있는 증상들이다. 급성 신우신염의 진단은 소변 속의 백혈구와 세균을 확인하는 소변 검사를 하고 , 소변균을  배양검사하여 원인균을 확인하고, 혈액 검사등을 통해 진단을 한다. 여러 가지 증상을 보고 추정을 하지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들과 구분하기 위해  검사를 한다. 검사 전에 미리 항생제를 복용했을 경우  진단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또한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적일 때 복부 CT를 통해 면밀하게 확인하여 진단을 한다

 

 

치료방법

급성 신우신염은 우선적으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입원을 하지 않고 증상에 따라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나 감염의 심각한 정도에 따라 입원을 하여 정맥주사로 항생제를 투여하여 수액치료를 받기도 한다. 치료 기간은 보통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 치료를 받고  염증이 사라졌는지 최종 소변검사를 확인한다. 하지만 구조적 이상이나 결석등 다른 문제가 있다면 그에 맞는 수술이나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또 있다. 당뇨가 있거나 대사질환등 다른 문제가 있다면 같이 치료를 진행하여야 하며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신우신염이 심해져 신장에 농양이 발생하게 되면 농양 배액술이 필요하며 항생제는 6주 정도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위가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좋지 못한 경우나 신체 전반적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도 입원치료를 받는다. 합병증으로는 신장 농양이나 패혈증이 생길 수 있다.  반복적인 요로 감염은 해부학적이나 비뇨기계 이상 이외에도 생활습관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예방이 될 수 있다. 수분섭취를 많이 하고 성교 후는 소변을 배출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대변을 본 후 질 부위 앞쪽에서 항문 쪽으로 닦는 습관이 세균 감염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