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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염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위 점막에 염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한국인의 가장 흔한 질병인 위염의 원인과 증상등을 알아보았다. 병원에 방문한 10명 중 1명은 위염 환자라고 하니 그만큼 일반적인 질병이다. 치료나 관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고 재발이 자주 된다.

     

    1. 위염의 원인과 증상

     

    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는 경우, 매우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염증이 유발이 될 수 있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아스피린, 소염 진통제 등의 약물에 의해서도 원인이 된다.

    위염은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위염의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감염,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에 감염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알코올, 약물, 심한 화상을 입었거나 뇌를 다친 경우에도 스트레스로 급성 위염이 유발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복통, 트림, 소화불량, 구토 증상으로  발생되는 원인은  급성 위염인 경우가 많다. 만성 위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만성이라 한다. 만성은 급성과 다르게 위 점막에 파고드는 염증세포의 종류가 다르다. 또한 위 점막 분비선의 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에 급성 위염과 구별이 된다. 만성 위염의 원인은 헬리코박 파일로리 감염, 흡연, 약물, 불규칙한 식습관, 자가 면역질환, 만성적인 알코올등에 의한 담즙 역류, 위 절제술등이 있다.

    원인에  따른 위염의 종류는 표재성 위염(경증, 대부분은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나아짐), 미란성 위염(위 점막의 염증심함, 출혈이나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출혈성 위염(염증이 혈관을 손상시켜 발생, 피 토하고 복통 빠른 치료요함), 위축성 위염( 염증상태 오래되어 위 점막이 위축되어 있는 경우,  위산 분비에 문제 생김, 만성 소화불량, 메스꺼움, 불쾌감) , 비후성 위염(위장 점막의 주름이 굵어지는  현상, 위암의 전조 증상 중 하나로 꾸준한 관리와 관찰 필요), 화생성 위염(위 점막이 오랜 기간 동안 자극을 받아 변화가 생긴 경우, 정기적인  관찰 필요), 담즙 역류성 위염(위 아랫부분 유무부를 통해 담즙이 역류하여 위 점막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위염, 소화불량, 통증)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다른 질병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며 소화불량, 트림, 속 쓰림, 구토, 상복부 통증,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발열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2. 진단과 치료

     

    위염은 심한 염증이 생겨도 직접적인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소화불량, 트림, 복부 팽만감, 상복부 통증, 속 쓰림, 식욕부진, 구토 등으로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지만 위염으로 진단하기는 또한 어렵다. 보통 위궤양, 위암 등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반드시 위 내시경 검사를 진행 후  진단을 내린다. 위 내시경을 통해서 급성적인 염증인지 만성적인 염증인지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만성적인 위염은 변화가 심해져 다른 질환이 의심이 되거나 감별이 어려울 경우 조직검사가 병행된다. 증상이 없는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은 치료 대상이 되진 않는다. 일반적으로 위산 억제제, 위장 점막 보호제가 처방되며 흡연, 음주,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등은 염증의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먹지 않도록 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위염일 경우는 제균 치료 약을 복용해 주면 된다. 약 1~2주 정도 약을 복용하고 재검 후 확인하면 된다. 급성의 경우 출혈, 통증에 대해 치료하면 회복이 된다. 만성의 경우 위장 점막에 이미 병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위염의 변화하는 과정을 관찰한다.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만성은 간혹 위암의 발생률이 높아지기 원인이 되기 때문에  1~2년마다  반드시 검사를 받는다

     

     

    3. 예방 및 위염에 좋은 음식

     

    불규칙적인 식습관, 자극적인 음식, 과식, 탄산음료, 탄 음식, 음주, 흡연, 진통 소염제의 남용은  반드시 절제해야 한다.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의 합병증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 위염이 발생하면 의사와 상의하여 먹는 약을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식단, 가벼운 운동도 꾸준히 한다면 도움이 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시켜주는 약도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염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을 관리하며 식습관을 조절한다면  좀 더 편안한 위가 된다. 위에 좋은 음식으로는 비타민 U가 많이 들어 있어 위 점막을 보호해 주는 양배추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위 건강하면 가정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양배추인데 위궤양이나 위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도 비타민 U가 풍부해 위염에 도움이 되며 황산화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설포라판 성분이 위염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위염에 도움이 된다. 연근도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며 타닌 성분이 염증과 궤양의 통증을 완하 한다고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마의 끈적거리는 뮤신이 위벽을 보호하며 위산 조절에 도움이 된다.  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